-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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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7
안녕하세요 우선 질문자님과 같은 고민을 하는 수험생분들이 꽤(?) 많다는 사실에 너무 걱정하진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결론부터 답변드리면 중학수학 등의 수학교과과정을 전부 따로 공부해보겠다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물론 오죽 답답하시면 그런 생각을 하셨을까 공감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상황판단에서 의외로 수학과 관련된 부분이 많다고 느끼실수도 있을 거에요. 하지만 정확히 말씀드리면 수학적 사고력이 필요한 시험이지 정통 수학개념이 필요한 시험은 아닙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문제를 해석하거나 풀이하는 계산과정에서 질문주신대로 경우의 수나 확률, 방정식, 때때로 함수 등 자신이 없는 요소들이 필요할 때도 분명 존재한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수학개념이 아직 살아있다면 어느 정도의 편리함은 있겠죠
하지만, 문제 풀이를 다각도로 점검하시고 분석하시다보면 반드시 꼭 필요한 요소도 아니라는걸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들이 꽤 있거든요
그래서 본연의 피셋 상판 문제를 푸시면서 '수학'문제를 풀고 있다는 생각을 좀 떨쳐보실수 있게 의연해지셨음 좋겠구요..정말 정 안되겠다 싶다면 그때 그때 해당하는 테마만 따로 정리해서 보완하는 식으로 가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만약 수업에 참여하신다면 제가 답변드린 내용들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릴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질문 확인이 늦어 답변 지연된 점 양해부탁드리구요..자신감 잃지 마세요~^^
